금요일이기다려지는 목요일이네요! 오늘은 합법적으로 증류할 수 있는 면허를 최초로 부여받은 글렌리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822년 잉글랜드 국왕이 에든버러에 방문했을 당시 지역 최고의 밀주로 골라 바쳐진 글렌리벳을 마시고 큰 감명을 받게됩니다. 그리하여 주세를 대폭 낮추고 약간의 면허세만 내면 누구나 합법적인 면허를 따서 위스키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시행하죠. 이에 글렌리벳의 설립자였던 조지 스미스가 1824년에 이 면허를 최초로 취득하게됩니다. 하지만 이는 기존의 밀주를 제조하던 불법 증류소들과 밀수꾼의 시기와 질투로 수많은 근처 증류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글렌리벳의 상호를 그대로 베끼는 사태까지 오게됩니다. 게일어로 '글렌(계곡)+리벳(강 이름)'인지라 소송 끝에 ‘Glenlivet’은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