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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타운] 글렌코시아, 글렌가일, 스프링뱅크 증류소

금요일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킨타이어 반도의 해변을 끼고 있어 매끄럽게 바다를 연상시키는 향과 화려하고 복잡한 단맛의 위스키를 생산하는 캠벨타운입니다. 스코틀랜드 남쪽이자 로우랜드 서쪽 끝에 있는 캠벨타운은 배가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을 때는 항구로 번창하여 19세기에는 위스키 수도라 불리웠습니다. 위스키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입지로 위스키 수출로 명성을 얻어 한창 번성할 때는 34개의 증류소가 한 집 건너 가동될 정도로 세계적인 위스키 중심지였습니다.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로 불리는 니카 위스키의 창업자 다케스루가 수업을 받으러 방문한 지역으로 1920년대에도 21곳의 증류소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캠벨타운 스타일의 위스키가 외면받으면서 현재는 글렌 스코시아(Glen Scotia), 글렌가일(G..

[주류]/위스키 2021.04.27

[구스아일랜드] 하우스오브홉 팝업

안녕하세요 홈텐더다운입니다! 우연히 가로수길을 지나다 발견한 좋은 팝업 행사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시카고의 작은 양조장에서 시작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이자 오비맥주에서 수입하고 있는 구스아일랜드가 ‘하우스 오브 홉’ 캠페인을 전개하며 한정판 ‘홉 IPA ’을 출시해 5월 2일까지 운영한다니, 맥덕분들은 필히 방문하시길 바래요! 팝업의 위치 및 운영시간 안내드릴게요. 주소 |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40 하우스오브홉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40 map.kakao.com 오픈 | 월요일 - 목요일 1 pm - 8 pm / 금요일 - 일요일 11 am - 9 pm 이번 팝업의 컨셉은 맥주의 원료인 홉(HOP)에 대한 설명 및 체험과 새로운 희망(HOPE)이 자라나기를..

[전시] 2021.04.23

[쉐이킷] 여름아 어서와! 서피로맨스와 함께라면 다시 여기 바닷가~

안녕하세요 홈텐더다운입니다! 4월도 이제 한주정도밖에 남지 않아 초여름 날씨가 갑자기 다가오고있죠? 오늘은 여름맞이에 어울릴법한 칵테일 키트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두구두구두구~ 이름부터 청량한 '서피로맨스'인데요. 몽글몽글해지는 네이밍답게 알콜도수 11%의 크렌베리, 멜론, 카시스로 화려한 레이어 층이 인상적인 칵테일입니다. 바다의 청량함도 좋지만, 붉은 빛 석양으로 물든 하늘과 바다의 무드는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내는데요. 연인끼리 바닷가 캠핑이나 호캉스 시 함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피 로맨스 크렌베리, 멜론, 카시스의 화려한 레이어 층으로 어우러진 칵테일 www.shakit.co.kr 구성제품을 같이 볼까요? 너무나도 알찬 구성이에요! - 홀로그램 키트 파우치(비치백/화장품 파우치로도 활..

[주류]/홈텐딩 2021.04.23

[로우랜드] 오켄토션 오큰토션

확실히 이제 봄바람이 조금은 덥게 느껴지던 하루, 잘들 보내셨나요? 오늘은 오켄토션입니다. 게일어로 들판의 가장자리(corner of field)라는 뜻의 오켄토션은 산업도시 글래스고의 클라이드강이 내려다보이는 킬패트릭 언덕에 위치해 시내 중앙역에서부터 차로 약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투어와 기념품 구입 장소로도 인기있는데요. 피트없이 석탄으로 건조한 몰트를 단식 증류기(Pot Still)로 3회 증류하여 가벼운 성격을 갖는 오켄토션 위스키는 스모키한 맛이 약하고, 오크 향과 단 맛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싱글 몰트입니다. 이러한 인상이 로우랜드 위스키의 전통적인 특징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오켄토션은 소유주도 자주 바뀌고 역사가 불분명한 증류소 중 하나로 전통을 강조하기보다 로우랜드 지역과..

[주류]/위스키 2021.04.21

[로우랜드] 글렌킨치

월요병이 사그라들만큼 날씨가 참 좋았죠? 오늘은 글렌킨치 들고왔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딘버러 근교에 위치한 글렌킨치 증류소는 매년 4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만큼 인기있고, 특히 증류에 사용하는 구리로 된 증류기 두 대는 스코틀랜드에서 제일 큰데요. John과 George Rate 형제에 의해 1825년 밀튼(Milton)이란 이름으로 세워져 1837년 Glenkinchie라는 이름을 등록하고 정식으로 위스키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에딘버러의 몰트라고 불릴만큼 로우랜드를 대표하는 증류소로 성장했습니다. East Lothian의 라메르 무어(Lammermuir) 언덕에서 끌어온 경수를 사용해 드라이한 맛을 특징으로 로우랜드 스타일처럼 가벼운데요. 하지만 다른 지역 위스키처럼 2회 증류하는 글렌킨치는..

[주류]/위스키 2021.04.19

[로우랜드] 롤런드 위스키의 역사

즐거운 토요일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스코틀랜드 인구의 80%가 집중되어 있는 로우랜드를 소개해드릴게요. 로우랜드(Lowlands)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계선으로부터 하이랜드의 경계선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와 상공업도시인 글래스고 등 대도시가 있으며, 위스키 제조 면에서는 연속 증류기 설비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전파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일랜드에 비하면 기후가 온화하고 낮은 평야지대를 이뤄 윤택한 자연환경, 풍부한 원료로 발달된 농업기술 덕분에 로우랜드 내 증류소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자연스럽게 오랜 시간 전부터 대규모로 설립됐으며 일찌감치 상업화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785년 스코틀랜드 정부는 하이랜드에서 생산된 위스키를 로우랜드 지역으로 수출하는 것을..

[주류]/위스키 2021.04.17

[스페이사이드] 카듀

날이 정말 쨍하니 맑네요🌞 오늘은 스페이사이드에서 최초로 법적 인가를 받은 증류소이자 오늘날 조니 워커의 고향, 카듀입니다! 켈트어로 검은 바위라는 뜻인 카듀는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 중 하나인데요. Mannoch Hill의 맑은 샘물과 직접 재배한 보리를 사용해 깔끔하고 향기로운 클래식 스페이사이드 캐릭터를 보여주죠. 1811년 John Cumming이라는 지역 농부이가 그의 아내 Helen와 함께 설립하여 Ben Rinnes 산맥이 멀리 바라보이는 Moraytown의 Spey 강 북부 강둑에 자리하고 있는 카듀 증류소는 1823년의 소비법(Excise Act) 이후 1824년 증류소에 대한 정식 면허를 구입하기까지 13년간 잉여 곡식으로 위스키를 몰래 생산해 왔습니다. Helen이 위스키..

[주류]/위스키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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