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홀'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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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 18

[나를 위한 워홀] 3. 힘들어도 괜찮아

하루 30분만 해도 우울하고 지쳤던 내가 다시 기운낸 3가지 방법. 당신 혹시 지금 지쳤나요? 워홀 1년 중 한번도 안지쳤다면 거짓말! ✅물멍 때리기 워홀을 하다보면 분명 계획대로,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많아 좌절하기도 합니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과 상처가 올까 의문이 들기도 하고, 불안감에 휩싸여 미래를 생각하느라 현재를 허비하기도 하죠. 그럴때마다 저는 끊임없이 요동치는 마음은 마치 물과 같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호주는 다행스럽게도 주변에 연못, 호수, 바다가 흔해요. 그래서 저는 혼자 연못이나 호수의 물에 비친 윤슬을 보며 생각 정리를 하기도 하고, 드넓은 바다에 찬란하게 드리워진 선셋을 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개울에서 냇가로, 바다로 나아가는 물의 이동을 생각하며, 결국 언젠가 내 마음속 이..

[워홀] 2024.07.20

[나를 위한 워홀] 2. 여행계획 세우기

내가 만약 워홀 초기로 돌아간다면 무조건 지킬 3가지 ✅가고싶었던 여행지 최적기 찾아보기 저는 사실 11년전 호주 여행을 하고나서 호주의 매력에 풍덩 빠져 다시 워홀로 돌아오기 위해 바텐더가 되었을 정도였답니다. 그래서 만약 돌아온다면 무조건 여행하고 싶었던 곳이 케언즈와 울룰루, 타즈매니아였어요. 그런데 호주는 땅이 큰만큼 여행 최적기가 월별로 다른걸 꼭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북부는 열대우림이라 우기도 신경써야하기 때문인데요. 저는 이걸 몰라서 우기에 한달짜리 여행이 취소되어 난처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호주의 대도시 외에 필수 방문 여행지들의 최적기 알려드릴테니 꼭 워홀 시 여행 플랜에 참고하세요! - 케언즈: 5-10월(건기) - 에얼리비치: 6-12월(우기 전) - 프레이저, 모튼 아일랜드: 9..

[워홀] 2024.07.19

[나를 위한 워홀] 1. 내 캐릭터 찾기

해외 살면 제일 좋은건 바로 자유와 새로움인 것 같아요. 그 안에서 내 바이브를 찾는 방법 3가지! ✅헤어스타일 변신 다양하게 저는 케언즈에 있을때 코워커들이 아프리카 출신인 친구들이 꽤 있었어요. 그 친구들의 헤어가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어디서 받냐고 물어보니 자기랑 엄마가 집에서 조그맣게 샵을 운영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바로 예약하고 박스 브레이즈를 받았었어요. 한국에서도 이태원에 살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친구들을 봐왔고 색다른 헤어스타일을 해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그런데 딱 호주 와보니 나만 너무 심심하게 아무 캐릭터 없이 사는 느낌?! 그래서 이때 호주 국민 헤어스타일인 멀렛컷도 해보고, 머리 아랫부분만 셀프 탈색도 해보고, 혼자 브레이즈 땋아서 다니기도 하며 다양하게 시도해보는 재미가..

[워홀] 2024.07.19

[해외 생활 노하우] 3. 혼자만의 시간도 소중히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워홀의 현실, 내가 선택한 이 길을 단단히 만들어줄 3가지 방법! ✅기념일을 스스로 축하해주기 해외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내 선택을 후회할때도 있고, 왜 내가 사서 이 고생을 하나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그 고민과 질문은 인생 살면서 반복적으로 하게되는 루틴이라는거예요. 스스로 워홀을 결심해 정착한지 100일, 200일, 300일, 1주년이 되면 스스로에게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거라며 상을 주세요. 나에게 편지를 써주고, 꽃을 사와 기분좋게 바라봐주고, 갖고싶었던 것을 선물해주며 나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세요. 우리는 결국 스스로를 다독여주고 믿어주어야 일어서서 나아갈 힘을 얻기때문이에요. 나 자신을 내 인생 최고의 베프로 만들어주세요 :) ✅먹고싶은건..

[워홀] 2024.07.17

[해외 생활 노하우] 2. 로컬 친구들 사귀기

ENFJ인 내가 워홀하며 친구 사귄 가장 쉬운 방법 3가지 ✅직장 동료들과 행아웃 같이 일하는 코워커들과 얘기해보면 그 지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 지역에서 오래산 친구들이 꽤 있을거예요. 그 친구들은 매년 이 도시에 어떠한 행사가 있고, 각 구역별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빠삭해 나를 가이드해줄 수 있답니다. 퇴근 후 맥주 한잔 혹은 휴일에 함께 근교 로드트립도 다닐 수 있어 찐 로컬 경험을 빨리 해볼 수 있고, 다양한 인종과 국적을 가지고 있는 다민족 국가답게 매월마다 지역에서 하는 라틴/ 애이시안/ 유러피언 축제를 함께 다니는 재미로 멀티 컬쳐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홈파티 혹은 공원에서 바베큐를! 직장 동료들과 친해졌다면 다음번엔 서로 친구를 초대해 파티해보는 건 어때요? 호주만..

[워홀] 2024.07.16

[해외 생활 노하우] 1. 영어는 어떻게?

영어 6등급이었던 내가 지금은 5성급 호텔에 일하는 3가지 방법 ✅자신감이 무기 영어가 빨리 느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뭘까요? 혹시 틀릴까 걱정부터돼서 한국에서보다 소극적으로 말하고 있진 않나요? 우리의 모국어는 당연히 한국어입니다. 자랑스럽게도 우린 모국어 외에 할 수 있는 언어가 한가지 더 있는 것이고, 아직 배우는 중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가장 중요한건 목소리부터 크게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에요. 내 의사를 전하고 소통하는 수단이 영어일 뿐인것이지 정작 발음, 문법같은건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갓난 아이도 태어나서 듣기만 1-2년을 합니다. 그 이후에 단어를 배우고, 문장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말하는데는 5년이 걸리죠. 그 누구도 1-2년만에 유창해지지 않습..

[워홀] 2024.07.15

[슬기로운 호스포 생활] 3. 문제 대처

호스포 10년 일해보고 깨달은 트러블 해결방법 3가지! ✅동료와의 트러블 사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이 부분은 정말 피할 수 없는 문제이죠. 동료와 협업하려 노력해도 상대방은 내 맘같지 않거나 오히려 부딪히려는 경우 저는 1-2번은 직접 부드럽게 말해봅니다. ‘혹시 아까는 어떤 것 때문에 그랬던거야?’ 혹은 ‘어떻게 하길 바랬어?’ 라며 상대방의 의견을 우선 들어본 후 그 입장이 이해가 갈때는 나도 개선해볼게라며 소통해보고, 만약 납득이 안갈 시엔 본인의 입장을 피력해봅니다. 그렇게 문제가 해결된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2-3번 말했는데도 안될 시에는 꼭 상사에게 말하세요. 나 혼자 참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 매니저는 인사관리도 함께하는 사람이기에 더 큰 트러블이 일어나기 전에 인력 재배치를 하거나 업무 분..

[워홀] 2024.07.14

[슬기로운 호스포 생활] 2. 능력 발휘

프로처럼 일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시겠다면 필독! ✅포지션에 맞는 능력 키우기 저는 대부분 바&레스토랑에서 일해왔는데요. 바텐더로서 당연히 클래식 칵테일들의 레시피는 알고 있지만, 내가 일하는 매장만의 시그니쳐 메뉴 레시피 외우기는 이직할때마다의 첼린지였어요. 아무래도 하나의 음료를 만드는데 3분 이내로 소요되어야 하고, 각 칵테일 재료들의 동선도 달라 메이킹함에 있어 재빠르게 몸이 기억해야할 수준이었거든요. 그 외에도 음료 설명과 서브, 페어링에 어울릴 음식을 추천하고, 와인과 맥주의 원산지 및 특징과 알콜도수같은 기본 지식 공부도 틈틈히 해왔어요. 이건 호스포로 일하고 싶은 분이라면 분명 필요하고, 나의 가치를 더 높여주게될 소중한 시간임에 확신하니 여러분도 꼭 본인만의 능력을 길러보세요. ✅멀티로 ..

[워홀] 2024.07.13

[슬기로운 호스포 생활] 1. 초기 적응

아래 3가지만 기억해도 쉬프트 보장 뚝딱, 일하러 가는 마음 룰루랄라! ✅동료들 이름 모두 외우기 처음 일 시작하면 모든게 낯설고 배워야할것도, 익숙해져야할 것도 많아 사실 동료들 이름 외우기가 쉽지 않아요. 영어권 이름은 또 어찌나 비슷한 이름이 많은지 헷갈리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왜 굳이 이름을 외워야할까요? 바쁠때 내가 모르는 게 여기저기서 막 터지는데 동료들 이름을 알고 있으면 친근하게 일도 더 많이 그리고 빠르게 배울 수 있겠죠? 그렇게 모르는걸 배워나가며 친근감이 생기면 중간중간 스몰톡도 할 수 있어서 오늘은 어떤 수다를 떨러 갈까하는 마음으로 일을 갈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준다는건 그만큼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인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처음 자기소개를 할때 최대한 동료들의 이..

[워홀] 2024.07.12

[호스포 잡 구하기] 3. 계약 체크사항

아래 3가지만 기억해도 똑똑하게 고용 계약 전후 체크 완료! ✅근로형태 올해 7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인상됐죠! 이에 따라 나와 맞는 근무 형태도 한번 알아볼까요? - Casual(시급 $30.13): 근무 시간 유동적, 무급휴가, 병가없음 - Part time(시급 $24.10): 주 8-38시간 이하 지속 근무, 유급연차 4주, 병가 1년 10일 - Full time(주급 $915.90): 주 38시간 이상 근무 보장, 유급연차 4주, 병가 1년 10일 저는 처음에 캐주얼로 한 곳만 일을 했는데, 시급이 높은만큼 바쁠때만 잠깐 일하다보니 도저히 불안정해서 투잡을 하게 되었어요. 돈을 많이 벌수는 있었지만 항상 근무 시작하자마자 전쟁터같은 바안에 투입되고 기진맥진해서 집에 돌아오는게 어느순간부터 지치더..

[워홀]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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