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기원] 이집트의 향수 증류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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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기원] 이집트의 향수 증류에서 시작!

텐더다운 2020. 12. 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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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따뜻했던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이제부터 증류주의 대서사시 위스키 이야기를 시작해보려합니다.

위스키는 보리, 옥수수, 호밀 등의 곡물에 싹을 내거나 갈아서 물과 맥아와 효모로 발효시켜 증류, 숙성의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술입니다. 위스키의 기원은 향수나 에센셜 오일을 만드는데서 알코올 증류 기술을 최초로 발견한 이집트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알코올(alcohol)어원도 눈화장을 하는데 주로 활용되었던 ‘검은 금속분말’을 뜻하는 아랍어 'Al-Kohl'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증류주는 물체를 기체화 시켜 액체로 바꾸는 연금술이라 여겨 신비로우면서도 유럽을 강타한 페스트의 치료제로 쓰여 최초의 위스키 증류 허가는 의사에게 주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드카와 같은 뜻인 '생명의 물', 즉 라틴어로 아쿠아 비타(Aqua Vita)가 아일랜드의 고대어인 켈트어 우스개바하(Uisge Beatha)에서 위스키(Whisky)로 영어화된 것이죠.

이제 5인 이상 집합금지라 더욱 홈바에 집중해볼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내일은 위스키의 핍박받던 역사를 가져올테니 우리 모두 술기로운 집콕생활에 재밌는 술이야기로 이 시기를 이겨내봐요!

위스키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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