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어원은 물?! 역사,기원,종류, 맛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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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어원은 물?! 역사,기원,종류, 맛 알아보자!

텐더다운 2020. 10. 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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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래 -

러시아 술의 한 종류. 러시아어로 물을 뜻하는 'voda'에서 파생된 이름으로, 14세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러시아를 비롯한 발칸 반도 국가들 사이에서 유행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 의해 소비가 증가하면서 유럽 등지에도 널리 퍼졌다. 전통적으로는 감자를 원료로 만들지만, 현재는 곡류를 많이 사용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보드카는 재료를 발효하여 연속식 증류기로 여러 번의 증류를 거쳐 색, 향, 맛을 더욱 순수하게 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여과를 거친다. 여러 번의 여과를 거치면서 완벽한 순수함과 깨끗함을 자랑한다. 연속 증류된 맑고 투명한 보드카는 다양한 칵테일의 제조를 가능하게 한다. 러시아에서는 식사 전 애피타이저와 함께 아무것도 섞지 않은 보드카를 차갑게 해서 작은 잔에 따라 마신다. 

 

- 종류 -

@플레인 보드카(plain vodka): 보드카의 순수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지며 깨끗하고 중성적인 특징을 가진다. 이 제품들은 연속식 증류기로 증류하고 여과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과의 횟수다. 여과 횟수가 많을수록 순수한 알코올과 불순물이 없는 깨끗한 보드카가 생산된다.

@캐릭터 보드카(character vodka): 보드카를 생산하는 국가별로 고유한 재료를 사용하여 생산하며 각각의 원료가 가지고 있는 풍미의 특징을 준다.

@플레이버 보드카(flavored vodka): 특정 재료의 맛과 향을 첨가하거나 우려내어 제조하거나 또는 인퓨전 보드카(infusion vodka)가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보드카로는 스미노프 레드(Smirnoff Red), 그레이구스(Grey Goose), 앱솔루트(Absoult), 벨베디어(Belvedere), 스톨리치나야(Stolichnaya), 핀란디아(Finlandia), 시락(CÎroc), 케틀원(Ketel One), 벨루가(Beluga), 스카이(Skyy), 단즈카(Danzka) 등이 있다.

 

- 맛 -

향미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다른 술과 혼합될 수 있기 때문에 원래 술의 독특한 향미가 필요치 않은 칵테일 종류에는 대체 알코올로 쓰인다. 유명한 보드카 음료에는 오렌지 주스와 함께 만드는 스크루드라이버, 토마토 주스와 섞는 블러디메리, 한 번에 다량으로 마시는 보드카앤토닉, 진 대신에 보드카가 들어간 보드카마티니 등이 있다.

보드카에 향미성분을 곁들이는 경우도 있다. 노란 빛깔과 진한 향기, 은은한 쓴맛을 지닌 주브로브카는 주브로브카(버팔로 풀)의 줄기 몇 개를 보드카에 우려내어 만든다. 그밖에 레몬 껍질, 장과류, 후추열매, 캐러웨이 같은 재료들로 향미를 낸다.

 

[출처]다음백과, 명주수첩

보드카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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