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술이 가장 당기는 요일 같은데요! 오늘은 이탈리아에서 싱글몰트 판매량 1위 제품인 글렌그랜트를 소개해드릴게요.
1823년부터 위스키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1840년 John & James Grant 형제가 정식으로 면허를 취득한 글렌 그랜트(Glen Grant) 증류소는 Speyside Rothes에 설립되었습니다. 1861년 스코틀랜드에서 최초로 전기 발전기를 통해 양조장 내에 불을 밝혔고, 처음으로 자동차를 소유하기도 했다죠. 1872년 글렌 그랜트 증류소의 설립자들이 세상을 떠나고 James Grant의 아들이었던 25세의 James “The Major” Grant가 증류소를 물려받으면서 길고 가느다란 포트 스틸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증류 공정에 정화장치를 최초로 도입하여 신선한 몰트의 풍미와 맑은 색깔을 내는 글렌그랜트만의 위스키가 완성되었는데요. James ‘The Major’ Grant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Major's Reserve라는 이름의 NAS(Non-Ageing Statement) 제품은 버번캐스크 숙성품으로 밝고 맑은 색깔과 가볍고 달콤한 향미가 특징으로 엔트리 레벨 언피티드 싱글 몰트로 가벼운 반주(Aperitif)로 제격입니다.
- 메이저스 리저브: 버번캐스크 숙성, 정규 라인업 중 가장 상쾌하고 라이트한 제품(40%)
- 10년: 버번캐스크 숙성, 부드럽고 섬세해 위스키 입문주로 추천(40%)
- 12년: 버번캐스크 숙성, 섬세한 플로럴의 클래식 글렌 그랜트 스타일(43%)
- 18년: 풍부한 오크향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캬라멜, 바닐라의 맛으로 짐머레이의 위스키바이블에서 2020년 ‘세계 최고의 스카치 위스키’로 뽑힘(43%)
글렌그랜트만의 섬세하고 풍부한 과일맛이 우수한 스타일이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좋아했다고 전해질만 하네요! 오늘처럼 과음은 안되고 가볍게 한주의 피크를 맞이하기 좋은 위스키일 것 같아요. 모두들 수요일 어떻게 잘들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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