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 위스키 칵테일] 핫토디

갑자기 어제 밤부터 벌써 잊었냐며 한파가 다시 온거같죠🥶 오늘처럼 바람이 쌩쌩 부는 날씨에 잘 어울리는 핫토디 가져와봤습니다!

스코틀랜드는 1년 내내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추운 지역이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추위로부터 많이 긴장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몸을 녹이고, 원기 회복이나 감기 예방을 위해서 마셔주는 핫토디는 위스키가 들어가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고 비타민C가 가득한 레몬으로 감기를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어 즐겨 마시게 되었답니다. 따끈따끈한 이 음료 같이 만들어 추위를 녹여볼까요?

- 레시피: 스카치 위스키 45ml, 레몬즙 15ml, 꿀 1tsp, 좋아하는 차 우려서 풀업
- 메이킹: 전자렌지에 미리 데워놓은 머그잔에 꿀과 우려놓은 차를 넣어 꿀을 음료에 완전히 용해시켜준 뒤 레몬즙과 위스키를 차례대로 붓고 잘 섞이도록 스터해줍니다.
- 가니쉬: 사과나 배, 레몬 슬라이스를 넣고 시나몬스틱으로 저어줍니다. 정향을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한잔 마시면 오늘의 묵은 피곤과 추웠던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데요. 감기기운이 올 것 같을때 마시면 목의 통증도 완화시켜줍니다. 취향에 따라서 좀 더 달콤한 따듯한 칵테일을 즐기고 싶다면 럼이나 브랜디등으로 기주를 바꾸어도 되고 물 대신 향긋한 차나 커피, 코코아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끔 집에서도 쉽게 겨울 칵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술을 빼고 만든다면 칵테일 이름이 ‘핫 낫 토디 Hot not toddy’라고 하는데 여러분만의 레시피를 찾는 재미도 있겠죠?

오늘은 다양한 형태의 토디칵테일들 중 여러분의 원픽 토디를 즐기며 금밤과 주말을 따스히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TGIF!

핫토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