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 태그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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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 15

[하이랜드 위스키] 달모어 12, 15, 18, 시가몰트, 킹알렉산더3, 레갈리스, 더퀸텟

어제는 눈이와서 흐리멍텅했던 하늘이었는데 오늘은 따뜻한 봄볕 사이로 칼바람을 뚫고 돌아오는 퇴근길이었을 것 같아요. 욕하고픈 마지막 추위였지만 그래도 매너가 사람을 만드는 술인 달모어로 달래볼까요? 첫번째 시리즈였던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초반부 눈속 산장으로 아놀드교수를 구하러 간 랜슬롯이 반으로 두쪽이 된 채 죽기 직전 마신 술이 바로 달모어입니다. 자막으로 "달모어 1962년산"이라고 나오지만 12병 한정으로 생산되어 마지막 거래가가 2억원을 호가하는 62년 숙성 달모어에서 착안했을뿐, 최초로 병입한 연도이기도한 1962년산 빈티지는 존재하지 않죠. 세계 4대 위스키 제조업체에서 만들었다고 하는 술 달모어는 노르웨이어로 '넓은 목초지'란 뜻으로 1839년 Alexander Matheson에 ..

[주류]/위스키 2021.02.17

[하이랜드 위스키]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라산타, 퀸타루반, 넥타도르, 18, 19, 25, 시그넷

다들 설 연휴 잘들 보내셨나요? 저도 제주에서 한주 푹쉬느라 저번주는 쉬어갔는데 많이 보고싶으셨죠? 하하하🤣 오늘은 고요의 계곡인 글렌모렌지로 하이랜드 위스키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모엣헤네시(LVMH)의 대표 주류 브랜드이기도 한 글렌모렌지는 하이랜드 북동쪽 지역 로스 샤이어의 테인(Tain)이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해있는데요. "테인의 16인"이라는 한정된 숙련자들이 위스키 생산의 전 과정을 책임져 작은 증류소의 규모에 비해 연간 9만리터 가량으로 생산량이 많은 편입니다. 1660년도부터 소규모의 불법 농장 증류소로 시작했으며, 1738년부터 맥주와 레모네이드를 생산하던 양조장이었다가 월리엄 매더슨이라는 사람이 증류소를 정식으로 설립할 1843년 무렵에 자금난으로 인해 진..

[주류]/위스키 2021.02.16

[위스키 테이스팅] 눈, 코, 입으로 즐겨보는 위스키!

모두들 따뜻한 집에서 눈오는 풍경을 보고 계신가요? 오늘밤 눈이 이제 마지막일듯 아쉬운 밤이에요. 오늘은 하이랜드 위스키 소개로 들어가기 전에 싱글몰트 위스키를 테이스팅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합니다. 위스키는 몸이 깨어나 하루를 보낼때 컨디션이 가장 좋은 오전 10시경이 테이스팅하기 가장 이상적인 시간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이 시간대부터 고도수의 알콜을 섭취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래서 중요한 것은 여유로운 환경에서 테이스팅하는 것이 좋다는 말 같은데요. 장소도 집중하기 좋은 실내가 좋으며 음식 냄새가 너무 심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테이스팅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잔! 위스키 테이스팅 글래스는 위스키 색깔을 왜곡시키지 않는 투명한 유리로 향을 흩어지게하는 조각이나 무늬가 없어야 하며,..

[주류]/위스키 2021.02.03

[하일랜드] 위스키 여행

날씨가 참 봄이 올락말락, 겨울은 도무지 떠나고 싶지 않은가봅니다. 얼마 남지않은 추위, 스코틀랜드를 생각하며 하이랜드에 대해 알아볼까요? 스코트랜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영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호그와트로 가는 장면을 찍은 글렌피냔 철교도 여기에 위치해있죠. 하이랜드는 동쪽의 던디(Dundee)에서부터 서쪽의 그리녹(Greenok)을 연결하는 선의 북쪽에 위치한 광활한 지역을 통칭합니다. 이 지역의 많은 증류소들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테이(Tay)강을 따라 비옥한 협곡 주위를 개척해 세운 것이 특징인데요. 방위에 따라 보통 동서남북 4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분류하며 국내에 수입되는 위스키의 위치도 함께 알아볼까요? - 북쪽 지역: 발블레어, 글렌모렌지, 달모어, 풀트니, 글렌오드(싱..

[주류]/위스키 2021.02.02

[싱글몰트 위스키] 하이랜드 로우랜드

2월의 첫날이 월요일이었는데 다들 잘 보내셨나요? 2월은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해 깊이 탐구해보려합니다. 지난주 블렌디드 위스키편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싱글몰트란 싹을 틔운 곡물, 그중에서도 맥아를 원료로 하여 한 곳의 증류소에서 만든 몰트 위스키를 말합니다. 그 자체로서도 개성적인 훌륭한 맛을 내는 것은 물론이며, 블렌디드 위스키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원료죠. 이때 사용되는 몰트 위스키들을 키 몰트(Key Malt)라고 하며 이들은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지역 단위의 독특한 맛과 향, 개성을 가지고 있어 때로는 마시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꽤나 갈립니다. 보통은 셰리 캐스크 숙성 원액과 버번 캐스크 숙성 원액을 혼합하나, 브랜드에 따라서 특정 종류의 술을 숙성했던 캐스크에 기존의 원액을 담아 후숙성 처리, 혹은..

[주류]/위스키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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