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리애플] 배혜정도가의 사과주로 만든 애플마티니와 전통과자 안주!

 

심플리애플 일러스트

 

안녕하세요 홈텐더다운입니다.

저는 사실 소주, 사케를 제외한 모든 증류주, 숙성주, 발효주들을 사랑하는데요! 그 이유는 화학적 인공감미료의 맛과 향이 제겐 음미로 느껴지지않고, 다음날 숙취도 감당하기 벅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심플리 애플은 우리 쌀로 빚은 증류식 소주에 사과즙과 벌꿀을 넣은 술인데다, 평소 고도수의 소주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12도이기에 여러분들도 집에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심플리애플

 

배도가 심플리애플은 '배혜정도가'로부터 이전받은 유해물질을 저감시키는 발효, 증류, 숙성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된 제품인데요. 생산하는데 필요한 쌀과 꿀은 화성시 및 인접 시군에서, 주요성분인 사과즙은 화성시에서 생산된 것으로 빚어 만들었기 때문에 신선도 관리와 물류비 절약으로 자연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농가와 협력하여 2차 가공품을 제조하고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게 되어 기쁜마음으로 테이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심플리애플 맛, 향

글렌케런 잔에 부어서 스월링을 하며 향을 맡아보았는데요. 신기하게도 알콜향없이 사과즙을 마시려고 개봉했을때 나는 딱 싱그러운향이었습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시음을 해보니 정말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부드러운 맛인데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와인들과 같은 12도 도수라 적당한 알콜감이었습니다. 평소 전통주를 마실때마다 특유의 누룩향이 진하게 남으면 마치 청주를 마신 듯 알싸한 피니쉬가 제게는 살짝 거부감이 드는데, 심플리애플의 경우 전혀 그런 이질감없는 자연스런 사과의 단맛에 은은하게 벌꿀향이 주위를 멤돌았습니다. 

 

심플리애플 안주

 

그래서 심플리 애플 자체만으로도 좋은 과실주라고 생각되어 안주류들을 전통과자로 준비해 디저티하게 같이 마셔보았는데요. 전병과자에 양갱 4종(녹차, 딸기, 고구마, 팥맛), 팥만쥬를 곁들여 마시니 그저 술이 술술술 들어갑니다. 물론 과일과의 페어링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번 칵테일도 만들어볼까싶어서 애플마티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애플마티니

- 레시피: 심플리애플 45ml, 애플리큐르 10ml, 모히또리큐르 10ml, 라임즙 15ml

- 메이킹: 내용물을 모두 쉐이커에 넣고 스터로 섞어준 다음 얼음을 적당량 넣고 쉐이킹!

- 가니쉬: 사과를 얇게 썰고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 음료에 띄워주면 완성~(사과가 없어 가니쉬를 못한게 아쉽네요..)

 

애플마티니

 

심플리애플만으로도 충분히 풍미가 좋았기에 베이스를 해치지 않고싶어 다른 리큐르들의 배합을 조금만 넣어만들었는데요. 그리고 기존 애플 마티니에 약간 애플 모히또같은 느낌도 내보고싶어서 모히또 리큐르를 추가해보았습니다. 싱그러운 아오리 사과를 짓이긴 주스에 민트 몇 잎을 넣어준 것처럼 정말 잘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심플리애플 전통과자 안주

 

원액 자체로도, 칵테일로도 매력적인 이 술을 맛보니 앞으로도 널리, 그리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는 술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아가 배혜정도가에서 언젠가 양조장의 관광상품을 내놓게 된다면 직접 만드는 수제 과실주 공방같은 체험도 친구들과 직접 해보러 가고싶을 것 같습니다!

 

심플리애플 홈파티

 

이정도 퀄리티라면 친구를 불러 함께 마시고 싶은 술 1순위로 등극한 것 같은데요. 평소 맥주, 와인의 도수정도에만 익숙한 제 친구들에게 새로운 술을 추천해 줄 수 있어서 기쁘네요! 여러분들도 네이버 쇼핑으로 손쉽게 선물할 수 있으니 소중한 분들이나 친구들에게도 새해선물 어떠세요? 아래에 링크 걸어드립니다.

배혜정도가 심플리 애플 전통주 사과소주 350ml x 1병 12% : 배혜정도가

이상 홈텐더다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