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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로 소개해드릴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은 ‘모스코뮬입니다’
뮬슈즈에서도 연상되듯 뮬은 노새(당나귀)를 의미합니다. 그러니 모스크바(러시아)의 뮬이 뒷발로 걷어찬듯 상큼하고 매운 생강의 향과 알콜의 맛이 올라옵니다. 스미노프와 진저에일의 소유주가 악성재고로 쌓여있던 구리잔의 판매를 도모하기 위해 합작하여 만들어낸 칵테일이라는 유래처럼 만들기도 쉽답니다.
- 레시피 : 보드카 45ml / 라임즙 15ml / 진저비어 full up
- 메이킹 : 구리 머그잔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내용물을 차례대로 빌드한 뒤 바스푼을 얼음하단부에 놓고 위아래로 한두번 들어주며 한바퀴 돌려줍니다.
- 가니쉬 : 스퀴징해준 라임 반개를 펼쳐 러프한 상태 그대로 혹은 슬라이스를 잔 상단에 민트와 함께 꽂아줍니다.
겨울에 하나쯤 두고 먹는 생강청이 있다면 탄산수를 넣어 진저비어를 대체해도 좋은 맛이 난답니다. 여러분도 생강청이 있다면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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