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만 그래도 따스한 햇볕이 나쁘지 않은 요즘 날씨가 딱 날 좋은날 바닷가에서 찬바람 쐬는 기분인것 같아요. 오늘은 스코틀랜드 본토의 가장 북쪽 해안에 위치한 증류소의 올드풀티니를 소개해드릴게요!
풀티니 증류소는 1826년 '윌리엄 풀티니 경'(卿)의 이름을 따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가장 북쪽 해안 마을인 '윅'(Wick)지역에 설립되었습니다. 영국 수산 학회의 주지사이기도 했던 풀티니는 건축기사 '토마스 텔포드'(Thomas Telford)와 함께 이곳에 대규모 청어잡이 항구 겸 어촌을 건립하여 마을 이름을 '풀티니 타운'(Pulteney town)으로 명명하였습니다. 그래서 거리 명도 풀티니가 들어간 곳들이 많고, 그의 딸 헨리에타 이름을 딴 도로 명도 많죠. 증류소가 바닷가에 위치하다보니 북해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공기에 노출된 전통적인 창고에서는 미묘한 바다 내음부터 짠맛에 이르는 풍미를 모두 품어 올드 풀트니만의 독특한 개성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12년: ex-버번 캐스크 숙성, 40%
- Huddart / 증류소가 있는 허다트 스트릿에서 따온 명칭: ex-버번 캐스크 & ex-피티드 캐스크 숙성, 46%
- 15년: ex-버번 캐스크 & 스패니쉬 오크 캐스크 숙성, 46%
- 18년: ex-버번캐스크 숙성 후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 피니쉬, 46%
토요일인 오늘 봄볕이 참 기분좋네요. 이번주말도 푹 쉬시길 바라고 혹시 오늘 밤 토요일 바이브를 더 즐기고 싶으신분들은 제 클럽하우스 방에서 페스티벌과 술에 대한 만담을 나눠요! 음악과 술에 대한 어떠한 주제든 다 좋습니다!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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