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와인'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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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와인 2

[스페이사이드] 글렌알라키

드디어 내일이면 금요일이네요! 오늘은 Valley of the Rocks라는 뜻의 글렌알라키입니다. 글렌드로낙 증류소를 인수하여 맥켈란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만들어준 스카치 위스키의 대표 마스터디스틸러인 빌리 워커(Billy Walker)가 최근 인수한 글렌알라키는 블렌딩 위스키를 생산하기 위해 지어진 증류소들 중 하나였는데요. Mackinlay, McPherson & Co에 의해 Mackinlay 블렌드에 몰트 위스키를 제공하고자 1967년 Isle of Jura의 유명한 건축 디자이너 William Delmé-Evans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렇게 거의 블렌디드 위스키용으로 쓰였던 글렌 알라키를 재미있게 본 빌리 워커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싱글 몰트 글렌 알라키를 생산해내기로 하죠. 10년에서 30년 ..

[주류]/위스키 2021.04.09

[스페이사이드] 벤리악

봄날씨가 따사로워 기분이 좋은 요즘이죠~오늘은 진득하게 맛있는 벤리악입니다! 게일어로 '붉은 사슴의 언덕'이라는 뜻으로 사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테인들랜드(Teindland) 숲 속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1898년 롱몬(Longmorn) 증류소 설립자인 존 더프가 이웃 농장이었던 리악(Riach) 농장의 이름을 따와 롱몬 증류소 근처에 세웠습니다. 증류소 바로 근처의 바위를 뚫고 올라오는 번사이드(Burnside)샘에서 양질의 물을 얻기가 쉽고, 롱몬 역과 가까워 철도를 통한 재료의 운반과 위스키의 운송이 용이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패티슨 크래쉬(pattison crash)라 불리는 경제위기로 2년만에 증류소 문을 닫게 되었고, 1960년대에 들어와 다시 위스키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자 미국쪽..

[주류]/위스키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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