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부터 본격적으로 이력서를 워크인으로 방문해 직접 돌리러 다녀봤는데, 날씨도 좋고 그렇게 꿈에 그리던 영국의 사보이 호텔도 이력서를 내보다니 너무나 벅차올랐다. 사실 이때까지도 시차적응이 안돼서 좀 어질어질한 느낌?도 있었지만 덕분에 꿈꾸는것 같기도 하고 더 용감하게 여기저기 다니며 이력서를 제출했다.여기서 꿀팁은 본인이 어디 포지션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같은 경우 문지기가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물어볼때 바로 구직하러 왔다고 하지 말고 “여기 레스토랑이나 바가 어디에 있죠?” 물어보는 것이다. 내가 지원하는 분야는 요식업이고 호텔에는 다양한 부서가 존재한다. 고로 리셉션이나 문지기는 나와 다른 계열의 사람들이고 여기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지원하라며 이력서를 받아주지도 않고 약간 칼같이 차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