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주의 마무리 금요일이네요. 대망의 마지막 데킬라 칵테일은 마가리타입니다. 라틴어로는 진주, 스페인어로는 데이지를 뜻하는 단어 마가리타는 칵테일 항목 중 19세기에 대유행한 데이지계열, 즉 주정에 감귤류의 주스와 설탕으로 만드는 단순한 사워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사실 마가리타의 유래에 대해 정말 많은 설이 존재하지만 테킬라 데이지의 작명이 곧 마가리타가 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2단으로 된 모습의 전용 잔은 멕시코시티에서 잘못 만든 불량 콜라병을 보고 착한하여 만들었다고 해요. 잔에 소금을 리밍해주는 것도 라임을 씹고 소금을 핥은 후 데킬라를 한 모금 마시면 신맛과 짠맛 때문에 술이 달게 느껴진다는 멕시칸 스타일 음용법을 대입했거나 과거 질이 떨어지는 테킬라로 만든 마가리타의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