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래 -러시아 술의 한 종류. 러시아어로 물을 뜻하는 'voda'에서 파생된 이름으로, 14세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러시아를 비롯한 발칸 반도 국가들 사이에서 유행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 의해 소비가 증가하면서 유럽 등지에도 널리 퍼졌다. 전통적으로는 감자를 원료로 만들지만, 현재는 곡류를 많이 사용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보드카는 재료를 발효하여 연속식 증류기로 여러 번의 증류를 거쳐 색, 향, 맛을 더욱 순수하게 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여과를 거친다. 여러 번의 여과를 거치면서 완벽한 순수함과 깨끗함을 자랑한다. 연속 증류된 맑고 투명한 보드카는 다양한 칵테일의 제조를 가능하게 한다. 러시아에서는 식사 전 애피타이저와 함께 아무것도 섞지 않은 보드카를 차갑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