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주일 중 가장 술고픈 수요일인만큼 여러분이 많이 기다리셨던 스페이사이드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하이랜드의 북동쪽에 있는 스페이사이드(SPEYSIDE)는 스코틀랜드 증류소의 거의 절반이 몰려 있는 중심지로 황금 삼각지, 혹은 스코틀랜드의 정원으로 불리며 유속이 가장 빠르다는 스페이 강(Spey River)을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강 주변의 맑은 샘물과 지류, 비옥한 토양에 보리가 잘 자라며, 서늘하고 습한 기후는 위스키의 안정적인 숙성을 돕습니다. 이렇듯 스페이사이드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어디서나 쉽게 위스키 증류소를 찾을 수 있죠. 그리고 스페이사이드가 몰트위스키의 주 생산지가 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예전에 밀조주의 메카였기 때문인데요. 정부의 과대한 주세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