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토요일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스코틀랜드 인구의 80%가 집중되어 있는 로우랜드를 소개해드릴게요. 로우랜드(Lowlands)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계선으로부터 하이랜드의 경계선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와 상공업도시인 글래스고 등 대도시가 있으며, 위스키 제조 면에서는 연속 증류기 설비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전파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일랜드에 비하면 기후가 온화하고 낮은 평야지대를 이뤄 윤택한 자연환경, 풍부한 원료로 발달된 농업기술 덕분에 로우랜드 내 증류소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자연스럽게 오랜 시간 전부터 대규모로 설립됐으며 일찌감치 상업화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785년 스코틀랜드 정부는 하이랜드에서 생산된 위스키를 로우랜드 지역으로 수출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