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글렌피딕 그랑크루 팝업 전시 관람!(주소, 시간, 전화, 예약방법)

[전시] 영감을 주는 작품

[압구정] 글렌피딕 그랑크루 팝업 전시 관람!(주소, 시간, 전화, 예약방법)

홈텐더다운 2021. 1. 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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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글렌피딕 팝업

안녕하세요 홈텐더다운입니다! 오늘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세계 최다 수상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그랑크루(Grand Cru 23YO)’를 국내 출시 기념 팝업전시에 다녀왔는데요. 지난번에 예약을 놓치는 바람에 미처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예약은 성공하여 생생한 후기로 전해드리려합니다. 

우선 위치 및 운영시간 안내드릴게요.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50길 14

 

글렌피딕 그랑크루 팝업 : 네이버

리뷰 19 · 매일 15:00 - 21:00

m.place.naver.com

오픈 | 월요일 - 일요일 1 pm - 9 pm

전화 | 070-8821-8997

예약 | 1월 18일(월) - 1월 27일(수)

 

http://www.maketicket.co.kr/ticket/GD17492

메이크티켓의 서비스와 관련하여, 본인은 서비스에서 본인에게 전자적 전송매체를 통해, 마케팅 등의 목적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광고 또는 정보를 다음과 같이 전송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서

www.maketicket.co.kr

입장료는 5000원으로, 현재는 모두 매진인 상태이므로 취소표를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윈도우부터 살펴보니 금박처리한 석재단면과 열대 식물을 표현한 아트웤들이 그랑크루를 빛내주고 있습니다. 일찍 도착했으나 코로나때문에 정시 입장으로 밖에서 대기했다가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그랑크루 팝업 윈도우

큐알체크인 및 발열체크, 신분증 본인 확인 후 입장하여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듣게되었는데요. 가장 먼저 반겨주던 1층 전시관에서는 스코틀랜드 스페이 사이드의 글렌피딕 증류소의 풍경과 제조 과정에 대한 영상에서부터 시작해 아메리칸, 유러피안 캐스크의 고향인 주변 자연들로 떠나는 긴 여행처럼 플레이해주어 잠시나마 미디어아트를 공간 가득히 감상하며 힐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랑크루 미디어아트
그랑크루 1층 전시

풍경 전시 반대편에는 실제 그랑크루 바틀이 글리터 영상과 함께 화려하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Grand Cru는 보통 'great growth'라는 말로 '뛰어난 포도재배지에서 나온 와인'이라는 뜻이랍니다. 부르고뉴 지역에서 1~2%를 차지하는 최고급 와인이자 원산지 명칭 관리 체계 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고귀함을 영상으로 화려하게 표현해낸 것 같습니다.

글렌피딕 팝업

2층으로 올라와 글렌피딕의 설명이 더 자세하게 이어지는데요. 글렌(골짜기)+피딕(사슴)을 뜻하며, 1887년 크리스마스에 스페이사이드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첫 제품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오 나랑 생일이 똑같네? 같은 아기예수라 애정이 가네요. 첫 증류 이래로 지금까지 쿠퍼(오크통 제작 기술자)부터 증류, 숙성, 병입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몰트 마스터까지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장인정신으로 생산해내고 있다고 합니다.

글렌피딕 증류소 망원경

설립자 윌리엄 그랜트가 블렌디드 위스키에 원액을 공급하는것으로 시작되었지만, 100% 몰트 위스키 원액만으로도 충분히 품질력을 자부해 싱글몰트로 선보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삼각기둥의 바틀디자인도 제조시 필수요소라고 여겨지는 물, 공기, 맥아를 뜻하는 것처럼 청정수 로비듀(Robbie DHU)의 보호를 위해 수원지 인근 지역을 포함 150만평의 토지를 구입, 관리하여 천연상태로 보존하고 있답니다.

스페이사이드 글렌피딕 증류소

서울에서 약 8400km 떨어진 글렌피딕 증류소의 전경을 망원경에 담아 귀엽게 관람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진 전시에서는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의 제작과정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는데요.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에 위치한 캘빈 쿠퍼리지에서 오크통을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1963년부터 현재까지 최상의 화이트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를 생산하는 이곳에서 글렌피딕 그랑크루를 숙성할 오크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소리를 함께 체험해보았습니다. 

글렌피딕 아메리칸 캐스크

글렌피딕 그랑크루는 아메리칸과 유러피안의 오크 캐스크에서 23년간 숙성된 위스키 원액을 프랑스산 뀌베(cuvée) 캐스크에 넣고 6개월간 추가 숙성하여 우아하게 완성한 싱글몰트 위스키인데요. 스코틀랜드와 프랑스의 최고급 풍미가 혼합되어 싱글몰트 위스키의 통념을 뛰어넘는 새롭고 특별한 맛과 향으로 그랑크루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글렌피딕 그랑크루 시향

시음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시향으로 체험해보니 싱그러운 사과 꽃향기와 갓구운 빵, 레몬캔디 등의 노즈가 느껴지고 오크향이 길게 이어지는 피니쉬가 인상적입니다.

글렌피딕 그랑크루

글렌피딕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은 “그랑크루는 세계의 최고급 스파클링 와인을 숙성했던 프랑스산 뀌베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 과정을 거친 유일한 글렌피딕 싱글몰트라고 말했는데요. 이처럼 글렌피딕 그랑크루는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축하주'로 여겨진 고급 스파클링 와인을 숙성했던 캐스크에 글렌피딕이 보유한 수 천개의 몰트 컬렉션 중에서 23년산 원액을 직접 선별해서 숙성시켜 새로운 개성을 보여주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전시의 막바지에 이르러 굿즈를 받기 위한 해시태그 사진으로 많이 보신 곳이 바로 이곳인데요. 모던하게 뽑아낸 사슴 조형물과 the dazzling moment가 잘 어우러지는 그랑크루 전시인것 같습니다.

그랑크루 패키지

마지막 인터렉티브 체험존에서는 논알콜 칵테일이 담긴 쿠페잔 혹은 그랑크루 바틀을 테이블에 놓으면 다크골드 컬러의 화려한 빛들이 나를 감싸네. 그렇게 트로피칼 테이스트의 목테일과 깡의 주인공이 되어봅니다. 글렌피딕 그랑크루 바틀 디자인은 날렵한 검은색 바틀에 황금빛 그랑 크루 로고와 상단의 황금빛 병목의 조화가 돋보이는데요. 반짝이는 황금빛 불꽃이 그려진 검은색 패키지는 축하의 정신과 진정한 고급스러운 풍미를 상징한다고합니다. 바틀도 바틀이지만 패키지 박스가 더 인상적이었네요. 직원분께서 친절히 오픈해주시며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병에 대고 직접 시향을 해보니 아까 시향존에서 느낄 수 없었던 직접적인 향긋한 꽃과일 향에 군침이 돌았습니다.

그랑크루 논알콜 칵테일
그랑크루 the dazzling moment

화려한 그랑크루의 사슴 뿔 모양의 캐리지가 눈길을 끕니다. 금색의 사슴 피규어도 조화들과 잘 어우러지네요.

인스타그램 해쉬태그 이벤트로 받은 글렌캐런잔, 온더락잔, 아이스몰드, 핸드폰 무선 충전기능이 탑재된 블루투스 스피커로 지금 음악을 들으며 포스팅하니 참 기분이 좋네요.

글렌피딕 굿즈

비록 시음을 해보진 못했지만 언젠가 바에서 마셔볼 날을 기다려봅니다.

그랑크루는 현재 입점 리쿼샵인 와인앤모어(청담, 한남, 서래, 광화문, 동판교, 서울숲, 부산센텀, 여의도, 삼성, 서소문, 위례, 여주, 시흥, 파주, 대치)와 신세계 백화점(명동본점, 영등포, 부산센텀, 광주, 대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글렌피딕의 면세제품 중 IPA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를 시음해본적이 있는데, IPA 특유의 꽃과일향이 정말 풍부해 재밌던 경험이 있네요. 글렌피딕만큼 캐스크에 실험정신이 투철한 브랜드가 있어 앞으로도 정말 다양한 맛을 체험해보기를 희망합니다. 이상 홈텐더다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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